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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테슬라 주가 또 6% 급락…한달새 시총 227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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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3-09 07:38 경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1월 최고점 대비 36% 하락

테슬라 주가가 4일 연속 내림세를 타며 주당 600달러 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사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EPA 연합뉴스

▲ 테슬라 주가가 4일 연속 내림세를 타며 주당 600달러 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사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EPA 연합뉴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또 떨어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도 6% 가까이 급락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5일 연속 하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5.84% 급락한 56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0.99포인트(2.41%) 급락한 1만2609.16을 기록했다.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인 테슬라가 하락세를 선도한 것.

테슬라는 이날 개장 직후 618달러로 상승 출발했으나 10시쯤부터 하락 반전했다.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결국 6% 가까이 급락한 채 마감했다.

지난 1월 26일 883.09달러로 주가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와 비교하면 36% 급락했다. 시총도 최근 한달 새 2440억 달러(227조)가 증발했다.

최근 일주일 이상 테슬라의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국채수익률(금리)이 상승하고 있는데다 반도체 부족으로 테슬라가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회사의 프리몬트 공장이 반도체 등 부품 부족으로 이틀간 조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주가가 5일 연속 하락하자 테슬라의 지분 20%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머스크 CEO의 재산도 같은 기간 약 430억 달러(49조원) 정도 사라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웨드부시 증권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기차 부문 주식을 인정사정없이 팔아치웠다”며 “전기차 종목 약세가 전형적으로 나타난 것이 테슬라”라고 분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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