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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50대 2명 사망

전북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50대 2명 사망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1-03-04 12:08
업데이트 2021-03-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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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보유자로 백신과 연관성 미확인
4일 오후 전문가 회의서 연관성 판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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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AFP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AFP 연합뉴스
전북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 2명이 사망했다.

전북도는 전주시와 부안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A(52)씨와 B(58)씨가 4일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40분, B씨는 2시 15분에 각각 숨졌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로 현재까지 백신 접종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평소 심내 혈관 질환을 앓고 있었고 지난해 6월에는 뇌출혈 진단도 받았다. 백신은 지난 2일 오전 9시 19분에 맞았다.

B씨는 과거 심근 경색 이력이 있고 당뇨와 특이성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 백신은 3일 오전 11시에 접종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2명의 사망자는 백신 접종과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면서 “오후에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한 전문가 그룹과 회의에서 사망자들의 기저질환 형태, 접종 전후 모니터링 과정 등을 면밀히 분석해 연관성을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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