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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486명 지원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486명 지원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1-02-28 22:22
업데이트 2021-03-0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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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종근당 제공
지난 26일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종근당 제공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86명에게 장학금과 무상 기숙사를 지원한다.

28일 종근당에 따르면 재단은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5명·해외 45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한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70명은 생활비 장학생으로 선발해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12억원 규모다.

지방 출신 대학생 306명에게는 무상 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학사는 주거 문제를 겪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기숙사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에 3개 관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9월 영등포구에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호관을 개관했다. 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은 공과금을 포함해 거주와 관련한 일체의 비용을 내지 않는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1973년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했다. 장학금, 무상 기숙사 지원 등 지난 48년간 8830명에게 635억원을 지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21-03-0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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