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냄새만으로 질병을 탐지해 내는 개의 후각기능을 흉내내 질병을 정밀하게 찾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과 탐지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 MIT 제공
영국 의료탐지견협회,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전립선암재단, 텍사스 엘파소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개발 기업인 케임브리지 폴리머, 이매지네이션 엔진 공동연구팀은 전립선암 탐지견의 능력을 인공지능(AI)과 탐지센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18일자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개의 후각기능을 흉내 낸 소형 탐지시스템을 만들고 AI 기계학습을 통해 일반 검진법보다 암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