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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승설향, ‘탈북작가’ 장진성 등 성폭력 혐의로 고소장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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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1-28 17:55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유명 탈북 작가의 성폭력 폭로한 승설향 씨.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캡처

▲ 유명 탈북 작가의 성폭력 폭로한 승설향 씨.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캡처

탈북민 승설향씨의 법률대리인이 오는 29일 서울경찰청에 탈북작가 장진성 씨 등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다.

28일 승씨의 고소대리인 법무법인 마스트는 “오는 29일 서울경찰청에 장씨를 강간(4회)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고소한다”면서 “사립학교 이사장 전모씨를 준강간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은 “2016년 6월 장씨와 장씨와 전씨가 피해자에게 술을 강권한 뒤, 전씨가 피해자를 성폭행했다. 또한 피해자의 나체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장씨에게 전송했다”면서 “장씨는 2016년 7월부터 8월까지 4차례에 거쳐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전씨로부터 받은 피해자의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성폭력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인권 사각 지대에 놓인 탈북 여성의 인권 보호를 위해 수사기관에 철서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승씨가 이같은 피해를 폭로하자, 장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이라고 밝혔다.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장씨는 2004년 탈북한 뒤 한국에서 시집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등을 출간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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