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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전 IM선교회 관련 연구소 관계자 1명 확진”

서울시 “대전 IM선교회 관련 연구소 관계자 1명 확진”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1-27 11:56
업데이트 2021-01-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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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검사
휴일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검사 2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23 연합뉴스
IM선교회(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내 IM선교회 관련 시설은 교육시설 2곳과 연구소 2곳 등 총 4곳이다.

시는 교육시설 2곳의 학생과 교사 40명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10명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교육시설 2곳은 대면 운영을 중단한 상태였기 때문에 대전 IM선교회와 접촉한 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시는 전했다.

연구소 2곳도 모두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한 연구소 관계사 한 명이 지난 17일부터 서울 외부에 머무르던 중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역학조사와 접촉자 파악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관련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시설은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노숙인들이 수시로 방문하는 특성상 근무자와 이용자 간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노숙인 등 주거지가 없는 밀접 접촉자는 격리시설로 보내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종로구의 한 빌딩에서는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시는 이사 업체가 이 빌딩 사무실의 재배치 작업을 진행하던 중 이사 업체 종사자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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