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대림동 흉기살인’ 중국동포, 하루 만에 구로동서 검거

‘대림동 흉기살인’ 중국동포, 하루 만에 구로동서 검거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1-23 17:04
업데이트 2021-01-23 17: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또 다른 중국동포 남성 공범관계 조사

흉기 난동
흉기 난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남녀 2명을 살해한 피의자가 범행 하루 만에 검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오후 3시쯤 50대 중국 동포 A씨를 구로동 남녀 살인 사건 용의자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쯤 대림동의 한 골목에서 중년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피해자 2명도 모두 중국 동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CCTV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검거했다”며 “A씨와 피해자들의 관계,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또 다른 50대 중국동포 남성 B씨가 이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고 검거, 공범 관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