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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공개 경쟁 입찰로 새 주인 찾기

프로농구 전자랜드, 공개 경쟁 입찰로 새 주인 찾기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1-18 17:12
업데이트 2021-01-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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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까지 입찰 서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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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이 2020~21시즌을 끝으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이 공개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새 주인을 찾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에스와이에스리테일 소유 전자랜드 농구단의 효율적 매각을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해 공개 매각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BL은 종전 수의 계약 형태로 진행하던 매각 방식에서 벗어나 정보를 보다 투명하고 세심하게 공개하는 등 접근성을 높여 최적의 매수자를 찾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입찰 접수 일정과 진행 방식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KBL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됐다. 입찰 기간은 3월 2일 오후 4시까지다.

전신 대우 제우스 농구단을 이어받아 2003~04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한 전자랜드 농구단은 최근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으며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2019~20정규시즌에도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유도훈 감독의 지휘 아래 정영삼, 박찬희, 차바위, 이대헌, 정효근, 김낙현, 이윤기 등이 신구 조화를 이뤄 18일 현재 공동 5위를 달리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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