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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 호미곶 광장 폐쇄

해맞이 명소 호미곶 광장 폐쇄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0-12-21 22:22
업데이트 2020-12-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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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해맞이 광장에서 관광객들이 을미년 마지막 휴일 해맞이를 하고 있다. 2019.12.29 뉴스1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해맞이 광장에서 관광객들이 을미년 마지막 휴일 해맞이를 하고 있다. 2019.12.29
뉴스1
정부가 성탄절과 새해 연휴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22일 발표한다. 10여일 만에 확진자 1만명이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3차 유행이 거세지는 가운데 연말연시 사람들 간 만남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세가 불가피하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경북 포항시도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호미곶의 새해 해맞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1일 브리핑에서 “크리스마스 연휴와 새해 1월 1일과 관련해 문제가 되는 시설 또는 모임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부분을 검토 중이고 해당 내용을 내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스키장 등 겨울 레저스포츠 시설이나 해돋이 여행, 지역사회 내 감염이 넓게 퍼진 수도권 지역의 요양병원 등에 대한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도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호미곶광장을 전면 폐쇄해 관광객 출입을 통제한다. 대신 지역 케이블TV와 포항시 유튜브로 일출 장면 등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0-12-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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