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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백신 구매확정 발표만 남아…빨리 이뤄지길”

이낙연 “백신 구매확정 발표만 남아…빨리 이뤄지길”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2-05 15:14
업데이트 2020-12-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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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방문
이낙연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연구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방문에서 백신 생산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0.12.5 연합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찾아 간담회
“안전성 확보되면 사용승인 앞당길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안전성이 확보되면 백신 사용 승인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5일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황 점검차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공장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훨씬 더 증폭되고 있다”면서 “치료제는 국내에서도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돼 연내에 조건부 사용 승인 신청까지는 갈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백신에 대해서는 영국이 이미 사용을 시작했다. 우리도 구매 확정 발표만 남았다”면서 “국내 최초의 백신 접종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나 백신은 치료제보다 더 높은 안전성을 요구하는 데다, 효과와 함께 보관이나 유통과정의 문제, 가격 문제 등도 있다. 그런 것을 듣고자 왔다”고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 후 백신 연구시설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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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생산현황 점검하는 이낙연 대표
코로나19 백신 생산현황 점검하는 이낙연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경북 안동시 풍산읍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무진복을 착용하고 품질관리시험실에 들어가 코로나19 백신 생산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0.12.5 뉴스1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투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는 자체적인 백신 개발로 이는 현재 임상 1상을 시작했다. 다른 하나는 위탁생산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부가 백신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을 한 상태다.

이날 이 대표는 방명록에 ‘지친 국민께 하루빨리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썼다.

한편 지난 3일 숨진 당 대표실 부실장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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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방문한 이낙연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방문한 이낙연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은 자리에서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방문에서 백신 생산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0.12.5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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