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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가전계의 뉴페이스’…이색 가전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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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11-28 11:00 IT·인터넷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LG전자의 탈모 치료용 의료 기기인 ‘LG 프라엘 메디헤어’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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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탈모 치료용 의료 기기인 ‘LG 프라엘 메디헤어’
LG전자 제공

이색 가전들이 몰려오고 있다. 탈모 치료기, 식물 재배기, 전자식 마스크, 신발 관리기 등 가전계의 ‘뉴 페이스’들이 속속 시장에 출격하고 있는 것이다. 유용하다면 다소 값이 나가는 기기에도 아낌 없이 투자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자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이 기술력과 아이디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점도 이색 가전이 봇물을 이루는 데 영향을 미쳤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색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LG전자다. 대표적인 ‘신 가전’인 의류관리기(스타일러)를 출시해 홈런을 쳤던 LG전자는 여기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생활가전(H&A) 사업본부장(사장)이 지난해 수제 맥주 제조기 출시행사에서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바뀌면 기존에 없던 제품이 나와야 한다. 5~10년 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하고 그에 걸맞은 제품을 먼저 내놓겠다”라고 했던 것을 그대로 지켜나가고 있는 것이다.
눈가 전용 관리 미용 기기인 ‘LG 프라엘 아이케어’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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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가 전용 관리 미용 기기인 ‘LG 프라엘 아이케어’
LG전자 제공

최근에는 미용 관련 가전을 잇따라 내놨다. LG전자는 최근 눈가 전용 관리 미용 기기인 ‘LG 프라엘 아이케어’를 출시했다. 마치 선글라스처럼 착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눈 주변 피부의 톤과 탄력, 다크서클, 눈밑 지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준다.

또한 LG전자는 최근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인 ‘LG 프라엘 메디헤어‘도 출시했다. 머리에 착용하는 헬멧 형태다. 이 제품은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방식을 활용해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의 대사를 활성화해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연간 4조원으로 추산되는 탈모 시장을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에 맞춰 전자식 마스크도 출시했다.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는 마스크 형태로 된 일종의 공기 청정기다. 마스크에 소형 팬과 호흡 감지 센서, 충전 배터리가 탑재됐다. 교체할 수 있는 헤파필터 2개가 적용돼 먼지와 비말을 차단할 수 있다. 동시에 소형 팬과 호흡 감지 센서를 이용해 숨쉬기가 편하도록 했다. 현재 홍콩, 대만, 이라크, 두바이 등에 선출시했다. 국내에선 전자 제품이 아닌 ‘의약 외품’으로 신청해 현재 식약처 심사를 받고 있다.
16일 서울 중구 영국대사관에서 모델이 LG전자 수제맥주제조기 ‘LG홈브루’를 선보이고 있다. LG 홈브루는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LG 홈브루는 일시불 구입과 케어솔루션 서비스(렌털)가 모두 가능하다. 3년간의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일시불 가격은 399만원이다.2019. 7. 1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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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중구 영국대사관에서 모델이 LG전자 수제맥주제조기 ‘LG홈브루’를 선보이고 있다.
LG 홈브루는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LG 홈브루는 일시불 구입과 케어솔루션 서비스(렌털)가 모두 가능하다. 3년간의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일시불 가격은 399만원이다.2019. 7. 1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소비자의 개인 취향을 반영한 제품도 각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LG전자의 수제 맥주 제조기인 ‘LG홈브루’다. LG전자는 지난해 처음 출시한 ‘LG홈브루’(출고가 399만원)가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있자 핵심 기능만 추려 원가를 낮춘 100만원대 제품을 내놨다.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은 뒤 간단한 조작만 거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한 번에 해결해준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7일 선보인 ‘삼성 비스포크 큐브’는 1인용 소형 냉장고다. 가로·세로·높이가 모두 40㎝가량 되는 정육각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5~18도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 와인이나 맥주 혹은 화장품이나 건강식품 등 각각 품목에 가장 적당한 온도에 맞춰 보관할 수 있다.
정육각형 형태의 냉장고 ‘삼성 비스코프 큐브’ 삼성전자 제공

▲ 정육각형 형태의 냉장고 ‘삼성 비스코프 큐브’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신발을 관리해주는 ‘슈 드레서’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구두나 운동화를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고 소독까지 해준다. 세탁이 용이하지 않은 신발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식물재배기는 여러 회사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교원이 ‘웰스팜’이라는 제품을 내놓으면서 가장 먼저 진출했고 LG전자, 삼성전자, SK매직 등도 뒤이어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식물재배기와 와인셀러, 냉장고를 빌트인으로 구성해 놓은 모습이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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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재배기와 와인셀러, 냉장고를 빌트인으로 구성해 놓은 모습이다.
LG전자 제공

업계 관계자는 “포화 상태에 이른 전통 가전을 대신해 ‘신 가전’이 새로운 수익원이 되기를 기대하며 제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업체들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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