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강동구 아이스팩 재사용,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강동구 아이스팩 재사용,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0-11-25 16:18
업데이트 2020-11-25 16: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정훈(왼쪽 세번째) 강동구청장이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이정훈(왼쪽 세번째) 강동구청장이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아이스팩 재사용 체계를 구축해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공직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해 서면심사, 전문가와 국민평가단 심사 등을 거친다.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아이스팩 재사용 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과 협력, 자원 선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동구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 2월 아이스팩 재사용 친환경 수거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전통시장상인회, 시민단체와 함께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아이스팩을 공급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아이스팩 17만 6304개를 수거해 생활쓰레기 88t을 감량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에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면서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을 추진한 최병옥 청소행정과 주무관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적극행정人’으로 선정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많이 본 뉴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