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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이다영 경미한 무릎부상 있어 쉬게해주려 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이다영 경미한 무릎부상 있어 쉬게해주려 했다”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10-31 20:08
업데이트 2020-11-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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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KOVO제공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KOVO제공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슈퍼 쌍둥이’ 이다영(24)이 31일 한국도로공사 치르기 전에 팀 수비 훈련을 하던 도중 경미한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세터 이다영은 지난 2경기에서와 달리 이날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세트 초반 김다솔과 교체됐다.

박 감독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 후 인터뷰실에 와서 “사실 이다영 선수가 연습하다가 오른 무릎이 안 좋아서 오늘 경기는 쉬게 해주려고 했다”며 “하지만 다영 선수가 뛰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경기 감각만 유지시키고 다솔이랑 바꿔준 것이다. 다영이한테는 오늘 휴식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박 감독은 루시아가 지난 시즌 어깨 통증을 여전히 불편해 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루시아에 대해서는 “외국인 선수로서 조금 더 역할을 해줘야 하고 분발해야 한다”며 “마지막에 중요한 걸 잘 때려줬다”고 했다. 이어 “본인이 조금 불편해 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며 “볼 때리는 훈련 양을 늘려줘야 하는데 재활중이라 아직까지는 훈련을 늘리지는 못하고 있다”고 했다.

‘김미연의 오른쪽 뒷꿈치 부상’에 대해서는 “회복중이다”라며 “볼 운동을 못해서 전위에서 아직까지는 자기 공격력이 잘 안 나온다. 하지만 중요한 시기에 들어가서 서브를 잘 넣었다”고 밝혔다.

세터 이다영을 대신해 들어간 김다솔의 활약에 대해서는 “원래 벤치에서 백업 세터가 들어가면 익숙하지 않을텐데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인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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