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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핸슨 개념 결혼식, “팬들은 어르신 끼니 돕는 자선단체 기부를”

스칼렛 요핸슨 개념 결혼식, “팬들은 어르신 끼니 돕는 자선단체 기부를”

임병선 기자
입력 2020-10-30 11:01
업데이트 2020-10-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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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출연료가 비싼 여배우 스칼렛 요핸슨은 지난 2017년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했을 때 코미디언 겸 작가 콜린 조스트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30일(이하 현지시간) 알려졌다.사진은 지난 2월 9일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파티에 입장하는 모습이다. 로이터 자료사진 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출연료가 비싼 여배우 스칼렛 요핸슨은 지난 2017년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했을 때 코미디언 겸 작가 콜린 조스트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30일(이하 현지시간) 알려졌다.사진은 지난 2월 9일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파티에 입장하는 모습이다.
로이터 자료사진 연합뉴스
“부부의 결혼 소망은 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취약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른 일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핸슨(36)이 하객은 최대한 적은 숫자를 초청하고 노인층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자선단체 ‘밀스 온 휠스’에 기부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하는 검소한 결혼 예식을 지난 주말 미국 뉴욕 근처 팰리세이드에서 올렸다고 영국 BBC가 30일 전했다. 이 단체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코로나19 관련 안전 조처를 준수하며 직계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만으로 내밀하게 예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요핸스의 대변인도 예식을 이미 마친 사실을 확인했다고 연예 전문매체 TMZ도 전했다.

신랑은 2017년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시즌 마지막회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난 작가 겸 코미디언 콜린 조스트(38)로 둘은 지난해 5월 약혼했다. 조스트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다.

요핸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제작하는 ‘블랙 위도우’ 출연 계약을 맺으면서 2500만 달러, 흥행이 잘 되면 3100만 달러의 러닝 개런티를 받기로 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가 됐다.

2008년 라이언 레이널즈와 결혼했으나 2년 뒤 합의이혼했다. 2014년 3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 도중 임신 사실이 보도됐는데 아기 아빠는 프랑스 저널리스트이자 세 살 연상의 약혼자 로맹 도리아크였다. 같은 해 9월 5일 딸 로즈 도로시를 낳고 다음달 결혼했는데 2017년 이혼 후 양육권을 갖고 딸을 혼자 길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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