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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헐크’ 최명진 일주일만에 자신이 세운 한국 남초부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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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10-27 17:48 육상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최명진이 지난 19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에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예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최명진이 지난 19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에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예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초등학생 ‘헐크’ 최명진(12·전북 이리초)이 자신이 세운 한국 남자 초등부 신기록을 일주일만에 경신했다.

최명진은 27일 오후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육상경기대회’ 남자 초등부 6학년 100m 결선에 출전해 11초62를 기록해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 19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27년 만에 경신한 한국 초등부 신기록(11초67)보다 0.05초 빠른 기록이다.

이날 최명진은 오전 예선에서 12초55로 16명의 출전 선수 중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최명진은 경기 후 “저 혼자 뛰고 제 기록만 깬다는 생각으로 뛰었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부별 신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별 신기록 시상식에는 한국 100m 최고 기록(10초07) 보유자인 김국영(29·광주광역시청)이 참석해 메달을 수여했다.

김국영은 “정말 잘뛴다. 다만 조금만 힘을 빼고 달리면 더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는 한국 기록도 좋지만 10초대, 9초대로 목표를 잡고 하나씩 이루어가서 제 기록까지 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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