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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되갚아준 김은혜 “국민의짐? 이재명, 경기도의 짐 되지 말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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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10-23 14:42 국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김은혜-이재명 공방

김은혜, SNS서 자신 비판한 이재명 반박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추진한
봉현물류단지 사업 인허가 놓고 설전
이재명 “김은혜, 사실 왜곡 조작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vs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1·서울신문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vs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1·서울신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자신을 겨냥해 “그러니 ‘국민의 짐’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판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경기도의 짐이 되지 말라”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 한 물류단지 인허가에 대한 이 지사 발언을 반박하는 자료를 공개하며 “흥분을 가라앉혀라”며 “채동욱 당시 옵티머스 고문과의 발언을 기억하면 풀릴 일”이라고 조소했다.

이재명 “뻔한 내용 침소봉대, 악의적”
김은혜 “이재명, 흥분 가라앉혀라”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추진하고 있던 경기도 광주 봉현물류단지 사업 인허가 문제와 관련, 페이스북에 “미미한 표현상의 문제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사실을 조작하고 있다. 실망스럽다”고 김 의원을 비판했다.

경기도가 봉현물류단지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 자문을 요청한 적 없다는 김 의원 측 주장을 한 언론매체가 인용, 거짓 증언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한 데 대한 비난이었다.

이 지사는 “뻔한 내용을 가지고 말꼬투리 잡아 침소봉대하며 왜곡 조작하는 것은 실력이 없거나 악의적이거나 둘 중 하나다. 그러니 ‘국민의 짐’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항은 국토부와 경기도가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궁금증을 풀면 될 일”이라며 ‘경기도로부터 자금조달 계획 자문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힌 국토교통부의 답변 자료를 실제 공개해 맞불을 놨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은혜 “채동욱이 한 발언,
기억하면 간명하게 풀릴 일”


김 의원은 또 자신이 ‘거짓 증언했느냐’고 이 지사에게 말한 적 없으며, 미미한 표현상 문제를 지적하거나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지사를 향해 “흥분을 가라앉히시길 권한다”면서 “채동욱 당시 옵티머스 고문이 이 지사에게 관련 발언을 했는지 기억을 되살리면 간명하게 풀릴 일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가) ‘경기도의 짐’이 되지 않도록 품격있는 정치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리라 믿는다”고 비꼬았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와 담당 실국장을 상대로 옵티머스 연루 의혹을 캐물었다.

김 의원은 “국가의 위임을 받은 물류단지, 그 엄청난 평수의 개발사업에 어떤 비밀이 있었는지 저희는 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거듭 추궁했고, 이 지사는 “옵티머스가 얼마나 센지 모르겠지만, 이미 5월에 광주시 반대로 끝난 상태”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 10. 19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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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 10. 19
사진공동취재단

野, 이재명 ‘국민의짐’ 표현 놓고 항의

당일 국감장에서는 이 지사의 ‘국민의짐’ 표현을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제1야당에 대한 예의를 지켜달라”며 사과를 요구하면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을 언급하며 이 지사의 모욕적인 언행을 고발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이 지사는 “그런 얘기(국민의짐)를 들을 정도로 하면 안 된다고 충고한 것”이라면서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상처받을 수 있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발 물러섰다.

이 지사는 이달 9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에 채동욱 당시 옵티머스 고문(전 검찰총장)이 올해 5월 이 지사를 만나 옵티머스가 추진 중이던 광주시 봉현물류단지 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문의했다는 내용이 있다고 보도되면서 야당 등으로부터 청탁 의혹을 받았다.

이 지사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소속 모 국회의원과 보수언론이 ‘이재명이 홍보비를 남경필의 두 배를 썼다’, ‘지역화폐 기본소득 정책 홍보가 43%로 많다’며 홍보비 과다로 비난한다”면서 “음해선동에 몰두하니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설전은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 홍보예산이 남경필 전 지사 시절보다 2배 늘어났다”고 지적하면서 시작됐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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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지사가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이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경기도 국감에서는 수도권 규제 완화, 경기도 분도론, 경기도형 기본주택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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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이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경기도 국감에서는 수도권 규제 완화, 경기도 분도론, 경기도형 기본주택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뉴스1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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