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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 역사상 19년만에 4타자 연속 홈런 진기록 달성

프로야구 KBO 역사상 19년만에 4타자 연속 홈런 진기록 달성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10-22 20:56
업데이트 2020-10-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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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호쾌한 스윙’
이대호 ‘호쾌한 스윙’ 코로나19로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단축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의 자체 청백전 경기에서 이대호(오른쪽)가 스윙을 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BO리그 역사상 2번째로 4타자 연속 홈런 진기록을 세웠다.

롯데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1-5로 뒤진 6회초 4타자 연속 솔로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1사에서 4번 이대호가 SK 좌완 구원 김정빈을 상대로 시즌 20호 좌월 솔로 홈런이 시작이었다. 이어 5번 이병규가 김정빈의 3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솔로 홈런을 때렸다.

6번 안치홍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김정빈의 6구째를 때려 좌중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SK는 투수를 김정빈에서 박민호로 교체했지만 7번 한동희가 교체된 투수 박민호의 2구째를 노려 홈런을 추가했다.

4타자 연속 홈런은 KBO리그 역사상 19년만에 나온 2번째 진기록이다.

롯데가 합류하기 전까지 삼성의 4타자 연속 홈런이 KBO리그 유일의 기록이었다. 2001년 삼성의 이승엽, 매니 마르티네스, 카를로스 바에르가, 마해영이 8월 17일 대구 한화이글스전에서 차례로 홈런을 때려 진기록을 완성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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