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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 ‘명탐정 코난’ 제품, 일본서 판매 시작하자마자 불만 폭주 회수

중국제 ‘명탐정 코난’ 제품, 일본서 판매 시작하자마자 불만 폭주 회수

강경민 기자
입력 2020-10-20 17:52
업데이트 2020-10-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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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그루피스 공식 홈페이지
수퍼그루피스 공식 홈페이지
중국에서 생산한 일본 캐릭터 제품이 낮은 품질로 빈축을 사고 있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주요 캐릭터로 만든 스노돔(snow dome)이 10월 중순 발매돼 최근 사전 예약자에게 발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제품을 받아본 사람들은 SNS를 통해 실제 제품의 낮은 품질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1개에 9800엔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구매자들은 “돔 표면에 스크래치가 있다”, “피규어의 질이 너무 낮다” 등의 글을 사진과 함께 트위터 등을 통해 게재했다. 이에 판매사인 수퍼그루피스(SuperGroupies)는 “상품의 완성도가 높지 못했던 것에 사과드린다”며 “제품을 당사로 반송하면 우편요금과 함께 전액을 환불해 주겠다”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스노돔은 명탐정 코난의 캐릭터 피규어가 가운데 위치하며 눈 오는 효과의 자동 작동 기능과 조명 기능이 더해져 있다. 직경 10cmX높이 16cm로 중국에서 생산됐다.

당초 작년 9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2월로 연기된 후 10월에 구매자 예약을 받아 최근 발송을 시작했다.

제품 생산 연기로 오랜 기다림 끝에 제품을 받아 본 구매자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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