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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WHO가 효과 없다는 렘데시비르… 방역당국 “우선 그대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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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10-18 18:16 보건·복지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부작용 11건 보고… 중대한 사례는 없어”
신규 확진 91명… 재활병원 관련 51명으로

18일 간병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는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의료진이 확진자를 119구급차에서 내려 이송하고 있다. 이날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SRC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50명이 넘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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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간병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는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의료진이 확진자를 119구급차에서 내려 이송하고 있다. 이날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SRC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50명이 넘었다.
뉴스1

최근 코로나19 치료에 별다른 도움이 안 된다는 논란이 불거진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와 관련, 방역당국은 당장 치료 지침을 바꿀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렘데시비르 관련 연구 결과와 관련해 “아직 국내 치료 지침 등을 변경하거나 개선하거나 할 여지 또는 필요는 현 단계에서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은 “현재까지 부작용 보고 사례는 11건”이라면서 “해당 부작용은 기존 임상시험에서 나왔던 이미 알려진 것으로 중대하거나 위험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앞선 임상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우리 정부도 특례수입을 통해 이 약을 도입했고 지난 7월 국내 코로나19 환자에게 처음으로 투약한 뒤 16일 오후 4시 기준 618명에게 투여했다. 주료 위중증 환자에게 투여돼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입원 환자 1만 1266명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5일 전했다. 이에 권 부본부장은 WHO 연구 결과가 아직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거론하며 “최종 연구 결과에 대한 전문가적인 리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1명으로 불안한 두 자릿수를 이어 갔다. 방역당국은 요양·재활병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의 누적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어났고, 부산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에서도 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에서 보듯 기저질환(지병)을 가진 환자가 몰려 있는 병원은 집단감염에 특히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직 불안한 요소가 남아 있다. 특히 수도권이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은 경계심을 풀면 언제, 어디서든 감염확산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대본은 코로나19 중환자 통계 용어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부터 산소마스크 치료자를 중증에서 제외하고, ‘중증’과 ‘위중’ 2단계로 분류하던 것을 단계 구분 없이 ‘위중증’ 단일군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20-10-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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