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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롤랑가로스 2회전 진출 이변일까 아닐까

코코, 롤랑가로스 2회전 진출 이변일까 아닐까

최병규 기자
입력 2020-09-28 16:13
업데이트 2020-09-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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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여자단식 ‥ 9번시드 요해나 콘타 잡고 2회전 점프

16세의 ‘작은 흑진주’ 코리 고프(미국·세계 51위)가 9번시드의 요해나 콘타(13위)를 프랑스오픈 첫 이변의 폭죽을 터뜨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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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고프가 28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서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9번시드 요해나 콘타의 스트로크를 투핸드 백핸드로 맞받아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코리 고프가 28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서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9번시드 요해나 콘타의 스트로크를 투핸드 백핸드로 맞받아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고프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스에서 테니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1회전에서 콘타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2004년생으로 이번 대회에 여자단식에 출전한 선수 가운에 가장 어린 고프는 지난해 윔블던과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최연소의 나이로 출전, 16강까지 올랐던 ‘차세대 스타’다. 코코는 고프의 애칭이다.

지난해 이 대회 4강까지 진출한 콘타는 프랑스오픈 단식 출전 자체가 처음인 고프에 절대 우세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불과 1시간 41분 만에 자신보다 13살 아래의 고프에게 완승했다. 고프의 다음 상대는 예선 통과자인 마르티나 트레비산(159위·이탈리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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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고프가 28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서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9번시드 요해나 콘타의 스트로크를 투핸드 백핸드로 맞받아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코리 고프가 28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서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9번시드 요해나 콘타의 스트로크를 투핸드 백핸드로 맞받아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역시 예선을 거친 서배스천 코르다(213위·미국)도 남자단식 1회전에서 2013년 세계 18위까지 올랐던 안드레아스 세피(98위·이탈리아)를 3-1(6-2 4-6 6-3 6-3)로 잡았다. 2000년생인 코르다는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자 페트르 코르다(체코)의 아들이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매 선수인 제시카 코르다,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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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가 28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에게 서비스를 넣기 위해 공을 높이 토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권순우가 28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에게 서비스를 넣기 위해 공을 높이 토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그러나 ‘빅매치’가 예상됐던 스탄 바브링카(17위·스위스)와 앤디 머리(111위·영국)의 경기는 바르링카의 싱거운 3-0(6-1 6-3 6-2)완승으로 끝났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던 권순우(23)도 브누아 페르(25위·프랑스)에게 0-3(5-7 4-6 4-6)으로 져 탈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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