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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주춤” 신규확진 50명…사흘째 두 자릿수

“확산세 주춤” 신규확진 50명…사흘째 두 자릿수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9-28 09:53
업데이트 2020-09-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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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0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 50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9.28 연합뉴스
지역발생 40명…47일 만에 최저치 기록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2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명으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6~27일에 이어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달 11일(34명) 이후 48일 만에 최저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명 늘어 누적 2만 36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전날(95명)과 비교하면 확진자 숫자가 45명 줄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22일(82명→70명→6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낸 뒤 이후 23~25일(110명→125명→114명) 사흘간은 100명대로 올라섰다가 26~28일(61명→95명→50명) 사흘은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로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은 뒤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한 데 이어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낸 바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50명의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40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발생 40명 역시 지난달 12일(35명) 이후 47일 만에 최저치 기록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3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북 3명, 부산·울산·강원·충북 각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누적 40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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