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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와 함께 확진…부산경원고등학교·동평중 원격수업 전환

외할머니와 함께 확진…부산경원고등학교·동평중 원격수업 전환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9-26 15:41
업데이트 2020-09-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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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 나란히 코로나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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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1일 부산 북구 포천초등학교에서 부산형 블렌디드 교실 컨설팅 지원단 교사가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시범 수업’ 시연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지난 8월 21일 부산 북구 포천초등학교에서 부산형 블렌디드 교실 컨설팅 지원단 교사가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시범 수업’ 시연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부산진구의 동평중학교와 경원고등학교에서 각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교육당국이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동평중학교 1학년 남학생 1명(부산 405번)과 경원고등학교 여학생 1명(부산 406번)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학생은 남매간으로 전날(25일) 부산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경남 289번(외할머니)의 손주들인 남매는 함께 사는 외할머니의 확진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05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학교에 등교해 수업과 급식을 했으며 406번 확진자는 22일 학교에 등교해 수업과 급식을 했다.

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동평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같은 층을 사용했던 1학년 학생 66명과 교사 및 외부강사 등 8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원고등학교에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학년 학생 등 200여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동평중학교는 오는 29일까지 전학년 원격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경원고등학교의 경우 1학년에 대해서는 오는 28일부터 10월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2~3학년은 등교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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