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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썼지만 회의하며 음료 섭취…LG전자 5명 확진

마스크 썼지만 회의하며 음료 섭취…LG전자 5명 확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9-24 14:02
업데이트 2020-09-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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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LG트윈타워서 확진자 발생
여의도 LG트윈타워서 확진자 발생 23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LG전자는 LG트윈타워 서관 6, 9층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서관 6~9층을 23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2020.9.23 연합뉴스
서울시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근무중인 LG전자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LG트윈타워에 근무중인 LG전자 직원 1명이 지난 21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3일까지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현재 해당층 근무자와 접촉자 55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명, 음성 154명이 나온 상태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역학조사에서 확진자 5명은 같은 회사에 근무하며 여러 팀이 협력 업무가 많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회의 시 마스크는 착용했으나 음료 등을 함께 섭취한 것으로 파악되어 노출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시 즉각대응반은 해당층을 임시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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