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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남부 폭염… 해수욕장은 NO 마스크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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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8-03 01:48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제주 33.9도 등 일부 지역 열대야 현상도
중부-폭우, 남부-폭염 당분간 지속될 듯

부산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2일 해운대해수욕장이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부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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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2일 해운대해수욕장이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부산 뉴스1

“더워서 밤에 잠도 못 자고 낮에는 일하기도 어려워요.”

2일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졌지만 남부지방은 푹푹 찌는 무더위에 시달렸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남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각각 버티면서 당분간 이런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시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부산과 경북 김천, 구미, 군위, 경남 창원, 양산, 김해에 폭염경보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일부 지역은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다. 이날 낮 기온은 기상대 기준으로 제주가 33.9도, 포항 33.7도, 대구 33.4도, 울산 31.9도, 광주 30.4도까지 올랐고, 자동관측장비(AWS) 기록으론 강원 삼척 궁촌리 기온이 34.5도를 기록했다. 부산 등 해수욕장마다 피서객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더위를 피하는 지역 주민들로 북적였다. 제주도 이호와 함덕, 월정, 과지, 중문해수욕장 등도 피서객들로 북적거렸다. 울산 울주군 작천정과 대운천 계곡 근처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야영하며 계곡물에 몸을 담갔다. 중부지방 장마와 남부지방 폭염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바닷가에서 노는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제주도의 한 공무원은 “피서객들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권하고 있지만, 단속을 할 때뿐”이라면서 “누가 보지 않아도 자신을 위해 철저하게 개인 방역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전국종합

2020-08-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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