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전체메뉴닫기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
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서울신문 네이버채널

광고안보이기
전체메뉴 열기/닫기검색
서울신문 ci

김태년·주호영 ‘사찰 회동’서 어깨동무… 원구성 협상 물꼬 트나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입력 :ㅣ 수정 : 2020-06-24 03:29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金, 원구성 최후통첩 후 전격 방문

주호영 복귀 설득·원구성 협상 결단 촉구
본회의 개최 강행 앞서 명분 쌓기 해석도
주호영 “주말까지 복귀해야 않겠나 생각”
날짜는 미정… “최적 시점 놓쳤다” 뒷말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왼쪽)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3일 강원 고성군 금강산 화암사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화기애애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사의를 밝힌 뒤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 중이던 주 원내대표를 이날 김 원내대표가 직접 찾아가며 ‘사찰 회동’이 성사됐다. 연합뉴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왼쪽)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3일 강원 고성군 금강산 화암사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화기애애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사의를 밝힌 뒤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 중이던 주 원내대표를 이날 김 원내대표가 직접 찾아가며 ‘사찰 회동’이 성사됐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며 미래통합당을 향해 최후통첩을 한 날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 전격 ‘사찰 회동’을 함으로써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된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주 원내대표가 머물고 있는 강원 고성군 금강산 화암사를 찾아 5시간 넘게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두 원내대표 간 회동은 지난 15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이후 처음이다. 김 원내대표는 만찬을 하면서 주 원내대표의 복귀를 설득하는 한편 원 구성 협상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이후에는 두 원내대표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 촬영에 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이 때문에 칩거 동안 이렇다 할 카드를 내놓지 못한 주 원내대표가 새로운 카드를 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날도 법사위 배분 등에 대한 이렇다 할 합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번 사찰 회동이 민주당이 본회의 개최를 강행하기에 앞서 주 원내대표 복귀에 길을 터주기 위한 명분 쌓기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오전만 해도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통합당을 향해 “양보할 만큼 양보했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망부석도 아니고 얼마만큼 더 기다려야 하느냐”며 “국회 복귀 의지가 있다면 오늘 중으로 상임위 명단을 제출해 달라”고 압박했다.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본회의 개최를 거듭 요청하며 통합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 내에서는 나머지 12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고 3차 추경안을 처리한 후 통합당에 다시 돌려주는 한시적 원 구성 안도 거론된다.

다만 통합당은 일러야 25일 이후에야 명단을 제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 원내대표가 복귀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25일 열리면 그때서야 상임위원 배정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거듭 복귀를 요청하는 상황이라 이번 주말까지는 복귀를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면서도 날짜를 확정 짓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복귀 시점을 둘러싼 주 원내대표의 모호한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통합당은 전날도 주요 관계자들이 저마다 다른 복귀 날짜를 언급하며 당내 혼선을 드러냈다. 당 안팎에서는 주 원내대표가 최적의 복귀 시점을 이미 놓쳤다는 뒷말까지 나온다. 통합당 관계자는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직후가 1차 복귀 타이밍이었다”며 “안보 위기를 명분으로 삼아 복귀할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2020-06-24 4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네이버채널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3681 등록일자 : 2015.04.20 l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균미 l 사이트맵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l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