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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금감원 부원장 3명 임명… ‘교체설’ 윤석헌 다시 힘 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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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6-05 04:04 money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수석부원장 김근익… 최성일·김도인 임명

길어진 靑검증에 “차순위 임명” 해석 분분
은성수 “금융지원 수행을” 윤 원장 힘 실어
김근익(왼쪽) 최성일(가운데) 김도인(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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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익(왼쪽) 최성일(가운데) 김도인(오른쪽)

금융감독원 부원장 3명이 4일 교체됐다. 부원장 인사는 금융권의 큰 관심사인데, 이번엔 청와대의 검증 과정이 길어져 각종 추측을 낳았다. ‘조기 교체설’까지 돌던 윤석헌(72) 금감원장의 입지가 다소 안정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임시 회의를 열어 김근익(55)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금융감독원 총괄·경영 담당 수석부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최성일(56) 금감원 전 부원장보를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에 임명했고 김도인(57) 전 부원장보에게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직을 맡겼다.

김 수석부원장은 금융위 기획재정담당관·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과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은행감독원 출신인 최 부원장은 금감원에서 은행감독국장,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김도인 부원장은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청와대의 검증 과정이 길어진 것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부원장 인사는 금감원장이 제청해 금융위가 임명하고 청와대가 검증한다. 검증 기간은 보통 한 달 안팎인데 이번엔 2개월 넘게 걸렸다. 일각에서는 “금감원 측이 김동성 부원장보를 은행 담당 부원장 1순위 후보자로 밀었고 최 전 부원장보를 2순위로 올렸는데 차순위자가 임명됐다”는 설이 제기됐다. ‘강성’으로 알려진 김 부원장보는 최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손실과 관련해 은행 검사를 담당했는데, 청와대가 이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부원장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윤 원장 교체설도 불식될지 주목된다. 윤 원장 임기(3년)는 내년 5월까지다. 청와대는 우리은행 휴면계좌 비밀번호 무단 도용사건을 검사하고 제재했던 금감원의 업무 처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지난 3월부터 감찰해 왔다. 또 감사원은 금감원의 감독 책임 등을 두루 살피는 감사를 연내 진행하려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윤 원장의 입지가 좁아졌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윤 원장에게 “부원장 임명을 통해 금감원 간부진이 새롭게 갖춰진 만큼 코로나19에 대응한 금융지원과 현장점검, 금융소비자보호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실상 윤 원장에게 힘을 실어 준 메시지라는 게 금융위 내부에서 나온다. 다만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금감원에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어 청와대가 윤 원장을 재신임했는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20-06-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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