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시가 보름 동안 주민 1천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더니 무증상 감염자만 300명이 발견됐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무증상 감염자는 포함하지 않고 있어 우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2일 시나닷컴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 우한 주민 989만98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핵산 검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전수 검사에서 무증상 감염자만 300명 확인됐다.
후베이성 측은 “우한시에서 무증상 감염자 비율이 매우 낮으면 무증상 감염자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킨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무증상 감염자는 포함하지 않고 있어 우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2일 시나닷컴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 우한 주민 989만98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핵산 검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전수 검사에서 무증상 감염자만 300명 확인됐다.
후베이성 측은 “우한시에서 무증상 감염자 비율이 매우 낮으면 무증상 감염자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킨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