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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땀 젖은 무대… 이달도 눈물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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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6-02 01:52 performance 목록 확대 축소 인쇄
5월 공연 매출 전달의 두배로 껑충
6월도 회복 기대했지만 다중시설 집합 금지에
뮤지컬 대작들 줄줄이 취소·연기
국립발레단·무용단 공연…오케스트라 연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를 장기 휴관으로 보낸 공연계는 6월을 반등의 기회로 준비했으나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로 다시 공연 취소와 연기를 이어 가고 있다. 국립발레단은 ‘지젤’ 공연 일정을 다시 정하기로 했다. 국립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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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를 장기 휴관으로 보낸 공연계는 6월을 반등의 기회로 준비했으나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로 다시 공연 취소와 연기를 이어 가고 있다. 국립발레단은 ‘지젤’ 공연 일정을 다시 정하기로 했다.
국립발레단 제공

뮤지컬 대작이 대거 무대에 오르는 6월을 기점으로 긴 침체에서 벗어나길 기대했던 공연계가 또다시 시름에 빠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는 14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을 권고하자 공연 취소 및 연기도 줄을 잇고 있다. 5월 공연계 전체 매출액은 112억 3846만원으로, 전월 47억 1000만원보다 두 배 이상 올랐지만 코로나19 재점화로 완벽한 회복은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대면 공연을 추진해 온 국공립 예술단체와 극장들은 방역 당국의 권고에 따라 다시 문을 닫았다. 지난달 28일 이미 음악극 ‘김덕수전’을 무대에 올린 세종문화회관은 개막 당일 공연만 관객을 맞았고, 29일 공연은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긴급 대체했다. 애초 공연은 31일까지로 예정됐지만 나머지 2회차는 안 하기로 했다.

더 큰 타격은 하반기 공연계 기대작 중 하나인 뮤지컬 ‘모차르트!’의 개막 연기다.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의 뮤지컬 데뷔작으로, 올해 초연 10주년을 맞아 김준수와 박은태, 박강현, 신영숙, 김소현 등 스타 배우들이 이름을 올리며 공연시장 정상화를 이끌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를 장기 휴관으로 보낸 공연계는 6월을 반등의 기회로 준비했으나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로 다시 공연 취소와 연기를 이어 가고 있다. ‘모차르트!’는 개막일을 오는 16일로 연기했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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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를 장기 휴관으로 보낸 공연계는 6월을 반등의 기회로 준비했으나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로 다시 공연 취소와 연기를 이어 가고 있다. ‘모차르트!’는 개막일을 오는 16일로 연기했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세종문화회관은 이 공연을 오는 11일 대극장 무대에 올릴 예정이었으나 14일까지 6회 공연을 취소하고 개막일을 16일로 옮겼다. 다만 그간 국공립 공연장이 유지해 온 객석을 한 칸씩 띄워 앉는 ‘거리두기 좌석제’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 자체 기획 공연과 달리 공연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 작품이라 거리두기 좌석제를 강제하기 어렵고, 대극장 공연이어서 거리두기 좌석제로 관객을 받으면 적자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오는 10일 긴 코로나19 휴관을 끝내고 대면 공연을 펼칠 예정이던 국립발레단은 올해 시즌 첫 정기공연 ‘지젤’을 잠정 연기했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관객과 다시 만날 무대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공연이 잠정 연기돼 안타깝다”면서 “이후 재개 여부와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다시 조율하겠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를 장기 휴관으로 보낸 공연계는 6월을 반등의 기회로 준비했으나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로 다시 공연 취소와 연기를 이어 가고 있다. 뮤지컬 ‘귀환’은 개막일을 오는 16일로 연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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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를 장기 휴관으로 보낸 공연계는 6월을 반등의 기회로 준비했으나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로 다시 공연 취소와 연기를 이어 가고 있다. 뮤지컬 ‘귀환’은 개막일을 오는 16일로 연기했다.
연합뉴스

군 복무 중인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출연으로 예매 열기가 뜨거운 뮤지컬 ‘귀환’은 지난 2월 지방 공연에 이어 이달 서울 재공연도 코로나19 피해를 입게 됐다. ‘귀환’은 오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16일로 미뤘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초연한 ‘귀환’은 올해 1월 말부터 국내에도 코로나19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2월 중 예정됐던 경기 고양과 안산 공연을 취소했다.

이 밖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낭만의 해석Ⅰ’(3일 예술의전당), 국립무용단 ‘제의’(5~7일 LG아트센터) 등도 취소됐고 지난달 22일 개막한 정동극장의 ‘아랑가’는 14일까지 공연을 중단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20-06-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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