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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진취적인 정당 만들 것”…장제원 “권위적 냄새 물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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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6-02 01:52 congress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사무총장 원외 김선동·대변인 김은혜

현충원 참배 1일 임기를 시작한 미래통합당 김종인(가운데) 비상대책위원장이 주호영(왼쪽 두 번째) 원내대표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o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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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원 참배
1일 임기를 시작한 미래통합당 김종인(가운데) 비상대책위원장이 주호영(왼쪽 두 번째) 원내대표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ou@seoul.co.kr

통합당은 21대 국회 출근 첫날에 맞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워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국회 비대위 회의실 벽면을 ‘변화(파란색), 그 이상의 변화(핑크색)’라는 문구로 채웠다.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통합당의 상징색인 핑크색을 대조시켜 통 큰 변화를 강조한 셈이다.

김종인 위원장은 “통합당을 진취적인 정당으로 만들 것”이라며 “정책 측면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현충원 방명록에도 ‘진취적으로 국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산하에 경제혁신위원회를 설치해 ‘포스트 코로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고 보지만, 이로 인해 파생될 경제·사회 제반의 여러 상황이 아주 엄중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서실장에 재선의 송언석 의원, 대변인에 김은혜 의원을 임명했다. 사무총장에는 원외 인사인 김선동 전 의원을 임명해 조직 정비에 속도를 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과거 비대위의 실패는 일하지 않고 말만 했기 때문인데, 현장 중심으로 법안과 정책을 만드는 비대위가 되도록 원내대표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장제원 의원은 “낙선자들 대거 기용은 총선 민의와 거리가 있다. 의사결정 방식 또한 권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며 비대위를 정면 비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2020-06-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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