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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처님오신날 참가자 예년 7%, 경찰 채용시험엔 5만명 몰려

[속보] 부처님오신날 참가자 예년 7%, 경찰 채용시험엔 5만명 몰려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05-30 21:42
업데이트 2020-05-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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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양양 낙산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국난극복과 국민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등행렬에 참여한 정념 주지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신도들이 연등을 들고 사찰 경내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양양 낙산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국난극복과 국민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등행렬에 참여한 정념 주지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신도들이 연등을 들고 사찰 경내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한 달 미뤄진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30일 열렸으나 참가자 숫자는 예년의 7%에 불과했다.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 수칙이 강화되면서 전국 부처님 오신 날 행사장에는 약 1000명만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 참석객 1만 5000명의 약 7%에 불과한 인원이다.

한편 두 달 가량 연기됐다 같은날 치러진 경찰 공무원 시험에는 응시자 5만명이 몰렸다.

2020년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이 이날 전국 고사장 98곳에서 진행돼 경쟁률은 18대 1 수준을 보였다.

경찰은 오는 2023년으로 예정된 의무경찰 폐지에 대비해 신규 채용 인원을 대거 늘리고 있어 올 상반기에만 3개 분야에서 총 2599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707명)보다 1000명 가까이 채용 인원이 늘어난 것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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