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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된 30대 산모 건강히 출산

코로나19 완치된 30대 산모 건강히 출산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5-29 18:43
업데이트 2020-05-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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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울산대병원서 여아 출산, 주말 퇴원 예정

사진=울산대병원
사진=울산대병원
코로나19를 앓은 뒤 완치된 임신부가 아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울산대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A(30·여)씨가 지난 28일 2.74㎏ 여아를 자연분만 출산했다고 29일 밝혔다. 산모는 임신 39주 만에 출산했고, 모녀 모두 건강해 이번 주말 퇴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확진을 받은 후 같은 달 31일까지 울산대병원 국가지정치료 병상에서 입원 치료 후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병원 측은 “산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나 완치 후 출산해 큰 영향이 없었고, 신생아 역시 코로나19 음성”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난 임신부가 응급 분만이 필요한 경우나 출혈, 복통, 양수 흐름 등 응급 증상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면 코로나19 중증 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된 병원에서 진료나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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