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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차이잉원 대만총통 “홍콩 자유 후퇴 좌시 않을 것”

[속보] 차이잉원 대만총통 “홍콩 자유 후퇴 좌시 않을 것”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5-29 15:35
업데이트 2020-05-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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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 총통. EPA 연합뉴스
차이잉원 대만 총통. EPA 연합뉴스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우리는 홍콩에서 민주, 자유, 인권이 후퇴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홍콩보안법 초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처리한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이 홍콩의 입법기구를 배제하고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것은 홍콩의 언론 자유와 사법적 독립의 입지를 축소시킨 것”이라며 “여야 입법위원(국회의원)이 중국 당국을 규탄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차이 총통은 이어 “중국이 50년 불변의 약속을 깨뜨려 홍콩 정세의 악화, 역내의 평화와 안정에 충격을 주게 되었다”며 “대만은 국제 민주 진영의 파트너와 함께 협력해 홍콩과 홍콩인을 계속 지지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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