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가한 서울 송파구 방이초등학교 학생들이 자동차 모형을 들어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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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2005년부터 실습형 과학 수업인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일일 강사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소연료전지의 원리를 활용한 수소전기차가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직원들이 개발한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미니카’와 ‘차선을 따라가는 스마트카’가 수업의 교보재로 활용되기도 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그동안 120여개 초등학교 학생 3만여명과 12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2010년부터 진행해 온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도 현대모비스의 자랑거리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최근 2년간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에 참가한 104개 교육기관 6만 4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율이 평균 27% 정도 감소했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5-29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