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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약 40만명”...브라질 내 코로나19 사태 심각

“누적 확진자 약 40만명”...브라질 내 코로나19 사태 심각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5-27 09:11
업데이트 2020-05-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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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운반하는 브라질의 구급차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는 8월 초까지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8만8천여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브라질 뉴스포털 G1
코로나19 환자 운반하는 브라질의 구급차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는 8월 초까지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8만8천여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브라질 뉴스포털 G1
브라질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4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6324명 많은 39만12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39명 늘어 2만45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내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미국(592명)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20만8100여명은 치료 중이며, 15만8500여명은 완치됐다. 사망자 3800여명에 대해서는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는 전 세계에서 각각 2위와 6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보건부 관계자는 확진자와 사망자 순위가 인구 대비로는 51위와 14위라며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듯한 자세를 보였다.

해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말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아마조나스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사망자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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