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역학조사에서 직업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의 15세 수강생에 이어 그 가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사는 A(21)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가 근무한 미추홀구 보습학원 수강생 B(15)군의 형이다.
A씨는 동생인 B군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
이후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이날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군의 나머지 가족 중 아버지는 음성 판정이 나왔고, 어머니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이송했고, A씨 부모를 자가격리했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7명으로 늘어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사는 A(21)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가 근무한 미추홀구 보습학원 수강생 B(15)군의 형이다.
A씨는 동생인 B군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
이후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이날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군의 나머지 가족 중 아버지는 음성 판정이 나왔고, 어머니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이송했고, A씨 부모를 자가격리했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7명으로 늘어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