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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구 간 의사 안철수

다시 대구 간 의사 안철수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0-04-27 17:48
업데이트 2020-04-2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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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다시 봉사활동” 약속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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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차 한 잔의 여유
안철수, 차 한 잔의 여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휴게실로 향하고 있다. 2020.4.27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한 달여 만에 다시 대구를 찾아 코로나19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안 대표는 27일 오전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교수 등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도착해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나”며 의료진에게 안부를 물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당선자인 최연숙 대구동산병원 간호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안 대표 부부를 맞았다.

안 대표는 병원 1층에 차려진 비상대책본부와 진료대책반을 오가며 “휴일에 쉬지도 못하고 일하셨는데, 지난번보다 자원봉사자도 많고 변화가 보인다”며 “환자 수도 많이 줄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방명록에는 “여러분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안 대표는 방호복으로 갈아입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로써 안 대표는 지난달 15일 보름간의 의료봉사를 마치며 “총선이 끝나면 다시 대구에 와서 중단한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안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대구에서 확진자 진료 봉사활동을 하면서 ‘의사 안철수’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20-04-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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