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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온라인클래스 또 접속 불안정…“시스템 오류”

EBS 온라인클래스 또 접속 불안정…“시스템 오류”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4-13 13:34
업데이트 2020-04-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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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과 중3의 온라인 개학일인 9일 서서울생활과학고에 재학중인 고등학교 3학년 이원재 학생이 서울 구로구 자택에서 EBS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던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은 이날 고3과 중3 개학을 시작으로 다른 학년들도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다. 늦은 개학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9일에서 2주 연기된 12월 3일에 치러진다. 2020.4.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고3과 중3의 온라인 개학일인 9일 서서울생활과학고에 재학중인 고등학교 3학년 이원재 학생이 서울 구로구 자택에서 EBS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던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은 이날 고3과 중3 개학을 시작으로 다른 학년들도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다. 늦은 개학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9일에서 2주 연기된 12월 3일에 치러진다. 2020.4.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온라인으로 개학한 학생·교사들이 학습자료를 주고받는 데 쓰는 학습관리시스템(LMS) ‘EBS 온라인클래스’의 시스템 오류로 13일 고등학교용 서비스가 일시 중단했다.

EBS는 이날 온라인클래스 홈페이지(oc.ebssw.kr)에 공지를 띄워 “현재 시스템 오류로 인해 고등학교 온라인클래스 접속이 불안정하다”며 “잠시 후 다시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온라인클래스 고등학교용 페이지는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50분 동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가 몇 분 뒤에 공지를 내렸다.

낮 12시 20분 현재는 고등학교용 페이지에 접속은 가능한 상태다. 접속이 불안정하다는 공지만 떠 있다. 초등학교·중학교용 페이지도 접속이 원만하다.

EBS 관계자는 “접속 지연이 있어서 원인이 무엇인지 현재 확인 중”이라며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는 공지문은 잘못 올렸던 것”이라고 말했다.

EBS 온라인클래스는 중3·고3이 온라인 개학했던 지난 9일 오전 시스템 오류로 1시간 15분가량 접속이 지연된 바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 EBS 본사를 방문해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와 최 장관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기관·업체별 인프라 대비 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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