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 ‘김정일 대역’ 김달술씨 별세

입력 : ㅣ 수정 : 2020-04-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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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남북정상회담 모의회담서 ‘김정일 대역’ 김달술씨 별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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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남북정상회담 모의회담서 ‘김정일 대역’ 김달술씨 별세
연합뉴스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실전 대비’ 모의회담에서 김대중 당시 대통령의 상대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대역으로 나섰던 김달술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임연구위원이 7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90세.

고인은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후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에 들어가 남북협상에 관여했다. 1972∼1978년 남북적십자회담 대표 겸 남북회담 사무국장, 1985년 통일원 남북대화사무국 자문위원, 1992∼1996년 남북회담사무국 상임연구위원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박영순씨와 2남 1녀.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9일 오전 8시. 유족들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20-04-0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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