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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 ‘김정일 대역’ 김달술씨 별세

남북회담 ‘김정일 대역’ 김달술씨 별세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20-04-07 22:20
업데이트 2020-04-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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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남북정상회담 모의회담서 ‘김정일 대역’ 김달술씨 별세 연합뉴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모의회담서 ‘김정일 대역’ 김달술씨 별세
연합뉴스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실전 대비’ 모의회담에서 김대중 당시 대통령의 상대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대역으로 나섰던 김달술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임연구위원이 7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90세.

고인은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후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에 들어가 남북협상에 관여했다. 1972∼1978년 남북적십자회담 대표 겸 남북회담 사무국장, 1985년 통일원 남북대화사무국 자문위원, 1992∼1996년 남북회담사무국 상임연구위원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박영순씨와 2남 1녀.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9일 오전 8시. 유족들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20-04-0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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