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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당 이은재, 통합당 행사에서 눈물흘린 이유

한국경제당 이은재, 통합당 행사에서 눈물흘린 이유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4-07 16:52
업데이트 2020-04-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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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통합당 선대위장 “왜 왔는지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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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행사 참석한 이은재
미래통합당 행사 참석한 이은재 한국경제당 이은재 후보가 7일 오전 강원 춘천시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공동 강원권역 선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4.7 연합뉴스
이은재 한국경제당(기호9번) 대표가 7일 통합당 강원도당에서 진행된 선거대책위원회의 자리에 나타나 눈물을 흘렸다. 이 대표는 강남병 지역구 현역 의원으로 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 되면서 이에 반발해 탈당했다.

이 의원이 이날 눈물을 흘린 것은 함께 기자회견을 해주기로 했던 한국당 측 인사가 자리하지 않았던 것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이은재 대표는 공천 탈락 후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했지만 ‘기독교인이 맞느냐’는 논란에 다시 한국경제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은재 대표는 주로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하는 행사와 유세에 참석해왔다. 이 대표는 “통합당의 제2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자임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 의원이 현장에 온 이유에 대해 “왜 왔는지 나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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