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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위험’ 클럽 점검 강화 “새벽 시간 집중점검”

‘코로나19 감염 위험’ 클럽 점검 강화 “새벽 시간 집중점검”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4-07 11:42
업데이트 2020-04-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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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에서 마포구 방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0.3.19. 사진=뉴스1
19일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에서 마포구 방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0.3.19. 사진=뉴스1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이 강화된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주부터 나이트클럽, 감성주점 등 춤추는 클럽에 대해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 유흥시설에 대해 기존 위생 공무원 위주의 점검에서 금요일, 토요일 등 주말을 중심으로 경찰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주 동안 클럽 등 유흥시설 3만380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방역 지침을 위반한 43곳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렸다. 방역 지침 위반 정도가 가벼운 7315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불구하고 문을 연 일부 클럽 등 유흥업소에 사람들이 줄 서서 몰려든다”며 “젊은이들이 ‘조용한 전파자’가 되는 상황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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