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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드라이브 스루 마켓’ 인기 몰이…“시민 요청 쇄도”

용인시 ‘드라이브 스루 마켓’ 인기 몰이…“시민 요청 쇄도”

김병철 기자
입력 2020-04-06 17:44
업데이트 2020-04-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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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판매 시청 ‧ 옛 경찰대서…채소‧한돈 600꾸러미, 쌀 200포 판매

지난달 27일 시청서 열린 첫 마켓서 백군기 용인시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시민이 요청한 농산물을 전달해주고 있다. 용인시 제공
지난달 27일 시청서 열린 첫 마켓서 백군기 용인시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시민이 요청한 농산물을 전달해주고 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마켓’을 오는 8일 오전 10∼12시 시청 하늘광장, 오후 2∼4시 옛 경찰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연 첫 번째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이용한 시민들의 요청이 이어져 장소와 품목을 확대해 2차 판매에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추·양파·느타리 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 6품목과 삼겹살 600g이 든 한돈꾸러미(2만원) 600세트와 10kg짜리 백옥쌀(2만8000원) 200포를 시중가보다 30%가량 싸게 판매한다.

한 사람당 한돈꾸러미 1세트씩 살 수 있으며, 구매자에게는 관내 한 화훼 유통업체가 후원한 미니 화분을 무료로 증정한다.

용인시는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현금판매만 할 예정이다.

드라이브 스루 마켓은 차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한 뒤, 차 안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농협 직원들이 차 안으로 주문한 농산물을 실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달 27일 드라이브 스루 마켓에서는 850만원어치의 친환경농산물과 화훼가 3시간 만에 완판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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