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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기오염 방지지설 설치비 지원

울산시, 대기오염 방지지설 설치비 지원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4-03 10:38
업데이트 2020-04-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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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역 내 소규모 영세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 내 소규모 영세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 내 소규모 영세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노후 방지시설을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사업장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 1∼5종 배출사업장이다.

울산시는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심사위원회 승인을 거쳐 10년 이상의 노후한 대기오염 방지시설이 있거나 사람이 많이 사는 주거지 인근에 있는 민원 유발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시는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는 것을 지원하는데, 최대 2억 7000만원 한도 내에서 방지시설 종류별·용량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보조금(국비 50%, 시비 40%)으로 지원한다. 나머지 10%는 사업장이 부담한다.

희망 업체는 울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30일까지 울산시 환경보전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울산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줄이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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