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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울산시,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4-03 10:33
업데이트 2020-04-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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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소규모 사업장 90곳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 컨설팅을 진행한다.
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소규모 사업장 90곳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 컨설팅을 진행한다.
울산시가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기술지원 컨설팅을 진행한다.

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4·5종 대기·수질 배출업소 9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 컨설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환경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사업장을 방문, 무료로 환경관련 시설에 대한 운영기술 지도와 법령준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환경관련 법령집 배부, 배출과 방지시설에 대한 궁금점 해소, 기업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시설 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인력·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현재 지역 대기업에서 환경분야에 근무하면서, 경력이 20년 이상 되고 환경분야 자격증도 갖춘 전문가 20명(2인 1개 조)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환경기술지원 컨설팅을 받는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은 2008년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1487개 사업장이 2029건에 이르는 컨설팅을 받았다. 설문조사에서 재차 컨설팅을 받겠다고 하는 사업장이 90% 이상이 되는 등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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