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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50대 내과 의사, 사망 아닌 “위중 상태”

코로나19 확진 50대 내과 의사, 사망 아닌 “위중 상태”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4-02 15:01
업데이트 2020-04-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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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료사진
코로나19 자료사진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50대 개인의원 내과 의사가 2일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 측이 알렸다.

2일 연합뉴스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59) 원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대본은 이날 오후 3시쯤 해당 환자의 경북대 담당교수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위중 상태’라고 밝혔다.

이 의사는 외래 진료 중 확진환자와 접촉하며 감염돼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대구 지역 의료인은 현재까지 12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직업별로 의사 14명, 간호사 56명, 간호조무사 51명 등이다. 이중 위중 환자는 1명, 중증 환자는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대구 내과 의사 사망’ 보도와 관련 해당 환자의 경북대 담당교수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위중상태’라고 알려왔습니다. 이에 정정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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