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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 코로나19로 사망…향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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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3-30 13:48 international 목록 확대 축소 인쇄
日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 시무라 켄 인스타그램 캡처

▲ 日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
시무라 켄 인스타그램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치료중이던 일본 유명 남성 코미디언인 시무라 켄이 29일 오후 11시 10분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70세.

NHK등 일본 매체들은 30일 오전 시무라 켄의 소속사 발표를 인용해 그가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시무라 켄은 현존하는 최고 코미디 대부로, 일본 예능계에서는 전설로 불린다.

시무라 켄은 지난 17일 처음 증상이 나타난 뒤 19일 발열, 호흡 곤란 증상이 심해졌다. 20일 도쿄 도내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중증 폐렴으로 진단을 받고 입원했고, 23일 밤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지 매체는 “현재 시무라 켄이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1950년 도쿄에서 태어난 시무라 켄은 콩트 그룹 자 도리후타즈의 멤버로 활동하며 개그맨, 배우, 방송인으로 국민스타 반열에 올랐다. 4월 방송 예정인 아침 드라마에 캐스팅돼 지난 6일부터 촬영 중이었고, 첫 주연작인 영화 ‘키네마의 신’ 출연도 앞두고 있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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