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전체메뉴닫기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
서울신문 카카오스토리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서울신문 네이버채널

광고안보이기
전체메뉴 열기/닫기검색
서울신문 ci
서울신문 뉴스레터

IOC “코로나19로 도쿄 올림픽 1년 연기”…아베 “취소는 아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입력 :ㅣ 수정 : 2020-03-25 02:17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아베 일본 총리,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 회담 후 2021년 여름까지 연기 결정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오는 7월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일본은 예정대로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검사를 지연시키는 등 확진자 수를 낮추기 위해 코로나19 검사에 소극성을 띄면서 일본 안팎의 비난 여론에 부딪혔다. 여기에 각국에서 선수 출전 보류와 연기 촉구가 빗발치자 끝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연기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에 따르면 IOC는 올림픽을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하고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패럴림픽은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연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아베 “올림픽 1년 연기 바흐와 합의…늦어도 내년여름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베 총리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에 관해 바흐 위원장과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2020.3.24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아베 “올림픽 1년 연기 바흐와 합의…늦어도 내년여름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베 총리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에 관해 바흐 위원장과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2020.3.24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NHK는 아베 총리가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의 전화 회담에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날 오후 바흐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마친 아베 총리는 “도쿄올림픽을 대강 1년 정도 연기하는 것을 축으로 해서 검토해줄 수 없는지 제안했다”면서 “바흐 회장에게서 100% 동의한다는 답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의 발언은 NHK를 통해 생중계됐다.

아베 총리는 또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을 취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양자가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일본에서 지난달 도쿄 시민들이 오륜 조형물 앞을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 있다.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

▲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일본에서 지난달 도쿄 시민들이 오륜 조형물 앞을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 있다.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26일 예정 성화 봉송 취소”

아베 총리는 올림픽 연기 제안이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하고 관객들이 안심하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전화 회담에 동석했던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은 개최 시점에 관해 “늦어도 2021년 여름”이라면서 “여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연기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내년 도쿄올림픽 규모는 애초 계획과 같거나 축소될 수도 있다”라면서 “구체적인 일정이 이른 시일 내 결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6일 예정됐던 일본 내 올림픽 성화 봉송도 취소한다”면서 홋카이도에서 진행하려던 마라톤 장소를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올림픽 연기 언급에도 끝까지 올림픽을 열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전했던 아베 총리였지만 잇단 국가들의 우려와 선수 출전 보류 통보 속에 결국 연기를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낮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요코하마 다이코쿠(大黑)부두에 접안한 채 격리돼 있다. 이 배에는 이날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35명 나왔다. 2020.2.11  로이터 연합뉴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11일 낮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요코하마 다이코쿠(大黑)부두에 접안한 채 격리돼 있다. 이 배에는 이날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35명 나왔다. 2020.2.11
로이터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 다이코쿠 피어 크루즈 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승선한 한 여성이 ‘의약품 부족’이라고 적힌 일장기를 내걸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7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 다이코쿠 피어 크루즈 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승선한 한 여성이 ‘의약품 부족’이라고 적힌 일장기를 내걸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서울신문 카카오스토리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3681 등록일자 : 2015.04.20 l 발행·편집인 : 고광헌 l 사이트맵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l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