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천지교회 유증상자 대부분 코로나 19 음성 판정

입력 : ㅣ 수정 : 2020-02-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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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지역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종교 행사 일시 중단 등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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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역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종교 행사 일시 중단 등을 요청하고 있다

제주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제공받은 제주지역 신천지교회 신자 646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34명의 유증상자를 파악했고, 코로나 19 진단검사 결과 27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나머지 유증상자 7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에 있고,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은 2명으로 확인됐고 모두 무증상자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 26일 중대본으로부터 명단을 제공받은 즉시 미리 교육된 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일제 확인 전화를 시작하고, 유증상자 확인 및 문진검사를 실시했다.

전담인력들로 하여금 보안유지각서를 쓰도록 하는 등 조사대상자 개인정보 등의 유출방지를 위해 조사인력에 대한 관리도 엄격했다.

도는 신천지교회 입회자에 대해 사전 발열체크와 대구 방문 및 증상 유무 등의 문진과정을 거친 후 입회를 허용했다.

하지만 신천지 신도 39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다.

유증상자는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될 예정이며 무증상자는 2주간 하루 2회 이상 전화통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실시하게 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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