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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내 코로나19 환자 1200명 넘어…대구·경북만 1027명

[속보] 국내 코로나19 환자 1200명 넘어…대구·경북만 1027명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2-26 17:11
업데이트 2020-02-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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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브리핑하는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
‘코로나19’ 브리핑하는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오른쪽)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2.26
연합뉴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200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전 발표 대비 115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오전에 169명의 신규 환자가 나온 데 이어 오후에 115명이 추가되면서 이날 하루에만 2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 수는 총 126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환자 284명은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가 19일 20명, 20일 53명, 21일 100명, 22일 229명, 23일 169명, 24일 231명으로 점점 늘어나다가 25일 144명으로 주춤하는 듯 했지만 이날 다시 확진자 수가 대폭 늘었다.

사망자는 오전 발표에서 1명 늘어난 12명이다.

12번째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이다. 이달 14일 발병해 19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됐다. 호흡기 증상이 악화해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기계호흡치료 등을 받았으나 이날 결국 사망했다.

이날 2명이 추가 완치돼 확진자 중 24명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오후에 확인된 신규 환자 115명 중 대구·경북 환자는 82명이다. 대구에서 33명, 경북에서 49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로써 대구·경북 확진자만 1000명을 넘어서 1027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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