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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북 확진자 중 신천지 관련 68명…대남병원 112명에 이어 두번째

코로나19 경북 확진자 중 신천지 관련 68명…대남병원 112명에 이어 두번째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0-02-26 12:49
업데이트 2020-02-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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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북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이 68명으로 늘었다.

청도 대남병원 112명에 이어 두번째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3명(경북도 집계 기준)이다.

전날 오후 4시보다 25명이 증가했다.

신천지 교회 관련은 10명이 추가돼 68명이 됐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은 1명이 늘어 29명(확진 서울 가이드 1명 제외)이다.

중증 장애인 시설인 칠곡 밀알사랑의집은 22명, 대남병원은 112명으로 변동이 없다.

방역 당국은 신천지 교인 명단을 계속 확보하고 있어 교인 관련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주소지 기준 시·군별로는 청도가 대남병원을 포함해 116명으로 가장 많고 경산 48명, 의성 26명. 칠곡 22명(전원 밀알사랑의집), 영천 17명, 포항 15명, 안동 11명 등이다.

의성에서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21명과 접촉자 4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 코로나19 발생 시·군은 17곳이다. 미발생 시·군은 고령, 성주, 영양, 울진, 봉화, 울릉 등 6곳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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